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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박정현 민주당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 "현안해결·바른정치 자신…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정치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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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박정현 민주당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 "현안해결·바른정치 자신…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정치인 되겠다"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 거점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실력 갖춘 적임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는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포부로 국회 입성의 꿈을 키우고 있다. ⓒ박정현 선거캠프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여야의 공천 관문을 통과한 본선 주자들이 한껏 달아오른 기세를 몰아 본격적인 표밭전쟁에 나서고 있다. 대전 7개 선거구도 저마다 '참된 일꾼'을 내세우며 민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들이 승리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프레시안>은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위해 대전지역 후보들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필승 각오를 들어봤다. 그 세번째로 대전시의원과 대덕구청장을 지내고 국회 입성을 위해 민심을 살피며 현장을 누비고 있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의 전략을 들어본다. 지역에서 중앙정치로 무대를 옮겨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는 그의 포부와 정치적 꿈을 들여다본다.

프레시안 : 총선 출마 배경과 포부는 무엇인가

박정현 :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민주주의 위기·민생위기·지역위기를 겪고 있다. 대덕은 혁신도시 지정이 됐지만 관련된 지속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 노후 산단 개선과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 또한 시급한 당면 과제다. 지금은 국가 어젠다가 바뀌어야 할 시점이다. 기후위기, 산업구조, 노동구조 등 사회·정치·경제가 모두 해당되며 윤석열 정부는 옛날 방식으로 초기 산업화 시대에 했던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과 실력있게 싸워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프레시안 : 대덕구 숙원사업 결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박정현 :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 대덕은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충청권을 연결할 수 있다. 대덕연구단지와 대전산업단지를 연결해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 노동, 도시전환의 모델을 만들겠다. 연축혁신도시 구축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철도로 갈라진 도심 연결과 철도부지를 활용해 부족한 문화공간과 주거시설을 확충하겠다. 또 계족산과 대청호를 중심으로 생태관광특구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에너지전환과 문화와 삶의 전환, 녹색일자리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

프레시안 : 국회에 입성한다면 추진하고자 하는 법안이 있나

박정현 : 22대 국회 입법활동 계획으로는 기본사회 도입을 위한 기본법 제정, 공동체지원기본법 제정,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노후산단 전환 관련법 제·개정, 기후위기 대응 관련 법 제·개정 등 저의 전문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준비하겠다.

▲지난 19일 박정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모습. ⓒ박정현 선거캠프

프레시안 : 지역 국회의원은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끌어와야 하는 역할이 적지 않다. 다른 후보와 비교해 강점이 있다면

박정현 : 대덕구 발전에 대한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 일을 해낼 수 있느냐, 능력이 있느냐가 문제인 것 같다. 저는 24년간 시민운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했다. 민선 7기 대덕구청장을 지내면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대덕구의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해결할 능력도 있다. 일을 해 본 사람과 일을 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일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 중 민심은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이번 선거는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정치는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이 돼야 한다. 검찰 출신들은 과거를 단죄하는 사람이다. 저는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이다. 대덕구민들께서 반드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여는 사람을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프레시안 : 박영순 의원이 새로운 미래로 자리를 옮겼다. 진보진영이 손해 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박정현 : 박영순 의원이 탈당하셔서 안타깝다. 박 의원이 말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제가 얘기하는 윤석열 심판은 다르지 않다. 윤석열 정권 심판의 길 위에 함께 있다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 박 의원의 탈당과 출마가 진보진영이 표에서 손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주민들을 만나보면 제3 정당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무척 강하다.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이냐 정권 유지냐'라는 선거구도 속에 치러질 것이고, 표심은 정권 심판을 선택해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프레시안 : 윤석열 정권 2년을 평가한다면

박정현 : 현장에 나가보면 치솟은 물가로 장을 볼 엄두가 안 난다는 구민들의 목소리, 장사가 안돼 힘들다는 상인들의 한숨이 도처에 흐르고 있다. 시민들은 고물가로 냉장고가 텅텅 비었다고 울상을 짓는다. 고금리로 주택대출을 받았던 청년 부부들이 빚더미에 오르고,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세입자가 목숨을 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는데 정부는 개인의 문제라 치부하고 근본적 대책은 외면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은 내팽개치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수사와 명품백 수수 사건을 막느라 여념이 없다. R&D 예산을 복원하라는 카이스트 졸업생을 '입틀막' 해서 끌어내는 등 비판의 목소리는 모두 막아버리는 반민주적 불통의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돼 출국금지 상태에 있던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대사에 임명해 대한민국 정부가 범죄피의자에게 공직을 주고 국민세금으로 해외로 도피시키는 초유의 일을 자행했다. 남북문제는 위태롭기 짝이 없고 이념외교로 주변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국가경제는 폭망하고 '윤친무죄의 반법치 사회’가 돼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이, 국민의 삶이, 대덕구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 4·10 총선은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의 삶을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대담 : 박정하 대전담당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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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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