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의 전시요청에 포스코그룹 적극 화답하며 전시 성사
이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와 재활용까지 순환체계 한눈에 보여줘
경북 포항시청사에 지난 6~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박람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선보인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산업 전시 조형물을 전시해 포항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터배터리 2024’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요청에 포스코그룹이 적극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전시된 조형물은 ‘인터배터리 2024’에서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구성과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구조로 제작됐다.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와 재활용까지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단계별로 잘 보여주고 있어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회사에서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빠르게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양·음극재 등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완성해가고 있다.
또한 영일만산단에 양극재 생산공장을,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각각 준공했으며, 실리콘음극재공장도 착공하는 등 포항 투자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2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이차전지산업의 전반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철보국을 이끌었던 포스코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산업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하는 포항을 느꼈으면 한다”며 “이차전지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지보국 실현을 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가대표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품으면서 이차전지 선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산단 인프라가 정부 지원으로 확충되면서 산업 생태계를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완성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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