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부 후보는 20일 ‘수지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및 ‘용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최근 사과 하나가 1만 원에 달할 만큼,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70개 지역센터(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정책자금(대출) 지원과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상담 및 교육 등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용인지역에는 처인구 한 곳 뿐"이라며 "수지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립되면, 그동안 몰라서 놓쳤던 정부·지자체의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접근성도 높아지고,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 후보는 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 및 수지구 소상공인 임대료 이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 발행해야한다는 이유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한 2024년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민주당이 지역·골목상권 보호와 서민 바구니 물가 부담 감소에 필요하다고 주장해 3000억 원의 예산이라도 겨우 유지된 상태"라며 "하지만 지역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인시 지역사랑상품권 ‘용인와이페이’가 가맹점에게는 저렴한 카드수수료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3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지역상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부 후보는 "이와 함께 현재 고금리와 임대료 등 비용부담 증가와 매출감소를 동시에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일몰 예정인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되살려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고, 영세 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또는 저금리 임대료 지원 정책(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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