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보건소는 오는 21일 한센 병력자와 군민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만성병상담실에서 진료를 실시한다 .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코나 눈으로 나균이 침범, 코막힘, 출혈, 홍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신경계 합병증 발병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란 중요 질병이다.
한국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진료는 한센병력자를 포함, 주민 30명(선착순 접수)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며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도 함께 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한센병은 현재 보기 드문 질병이지만 꾸준히 발병하고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라며 “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군민들께서는 피부 질환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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