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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주말 콘서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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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주말 콘서트’ 선사

오는 30일 경기국악원서 ‘Weekend Concert - 오후 4시’ 공연…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해설로 진행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테마를 통해 우리의 소리를 선사하는 ‘주말콘서트’를 공연한다.

20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오는 3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공연되는 올해 첫 레퍼토리 시즌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는 관현악·민요·사물놀이·전통음악·무용 등 친숙하고 쉬운 음악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Weekend Concert 오후 4시'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올해 총 3차례로 나뉘어 선보이는 공연은 △3월 ‘봄’ △5월 ‘효’ △7월 ‘전통’ 등 각 공연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해 음악을 녹여낸다.

특히 국악관현악과 서양 오케스트라의 경계를 걷는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의 지휘와 독일인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의 친절한 해설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첫 번째 공연인 ‘오후 4시 : 지금, 봄’은 따뜻한 봄날 주말 오후, 가족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국악관현악과 무용 및 국악으로 풀어낸 교향곡과 가야금협연 ‘춘설’ 및 양금협연 ‘푸른 숨’ 등을 선보이며 봄의 길목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전한다.

이 가운데 양금협주곡 ‘푸른 숨’은 ‘새야 새야 파랑새’를 모티브로 동학농민의 역사적 사건을 담은 곳으로, 항쟁에 나선 이들의 고결한 숨결이 이 땅에 여전히 살아있음을 전하는 작곡가 장석진의 위촉초연곡이다.

5월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인 ‘오후 4시 : 다시, 청춘’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민요와 사물’을 중심으로 한 국악관현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 ‘봄날은 간다’의 국악관현악 버전을 시작으로 우리네 삶과 지역적 특징을 담은 민요 및 흥겨운 리듬의 한국 장단을 선보인다.

7월에 관객들과 만나는 세 번째 공연 ‘오후 4시 : 전통, 찬란한’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예술자산인 ‘전통’을 테마로, △궁중음악 △풍류음악 △민속악 △경기잡가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예술의 맛볼 수 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우리의 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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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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