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봉화군·봉화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지원 업무협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봉화군·봉화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지원 업무협약'

외국인 계절근로자 야간에도 진료 배려…

경북 봉화군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봉화농협은 봉화군 관내 병의원 2곳(제일의원, 박치과의원)과 업무제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속한 의료지원을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처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 중 사고 또는 질병발생에 대해 신속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야간진료까지 가능하도록 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화농협은 지난 해부터 봉화군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되어 농가와 근로자들을 중계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봉화농협 박계원과장은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농가에 큰 도움을 주는 계절 근로자들이 작업 중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물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환 또는 각종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야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며 “봉화농협과 봉화군은 계절근로자들의 의료복지에도 세심한 배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다시 찾고 싶은 봉화군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봉화농협 박만우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후와 환경이 상이한 봉화지역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 건광과 의료문제였는데 이번에 관내 병원 2곳에서 흔쾌히 야간진료를 포한한 의료지원을 허락해 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봉화농협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봉화군에 머무르는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과 봉화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봉화관내 제일의원과 박치과의원과 위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봉화농협(사진제공)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봉화군 농촌활력과 전호철과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5월초 5개월 동안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총 2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봉화군에 입국해서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는다”며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복지에도 세심한 배려를 통해 봉화군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