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문학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현대수필문학대상'에서 최민자 수필가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최민자 수필가는 1998년 <에세이 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흰 꽃향기>, <꼬리를 꿈꾸다>, <손바닥 수필>, <꿈꾸는 보라>, <사이에 대하여> 등과, 선집 <흐르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등을 출간했다. 현대수필 문학상, PEN문학상, 윤오영수필문학상, 조경희수필문학대상 등을 수상 했다.
현대수필문학상은 1977년 제정돼 그해 3월, 피천득 선생이 대상을, 이듬해 정진권 선생이 본상을 받으면서 출발했다. 대상은 수상자가 있을 때만, 본상은 매년 세 명씩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피천득, 이희승, 김소운, 김태길 등 명실상부 한국 현대수필 문단을 대표한 작가들이다. 상금은 300만원이며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경기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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