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쌍둥이 100일 축하합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노력

경북 포항시가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지역 내 100일을 맞은 세쌍둥이 가정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송도동에 거주 중인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방문해 인구감소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세쌍둥이 출산이라는 경사를 맞은 가정을 축하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세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돌 축하금 50만 원 및 첫째 50만 원, 둘째 240만 원, 셋째 360만 원, 넷째 이상 1,080만 원을 출산 가정에 지급하고 있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백일을 맞은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