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부서 간 협업 통한 마라톤대회 준비로 시민 불편 최소화”

4월 14일 2024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파리올림픽 선발전 겸해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인 ‘2024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월 14일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엘리트 선수들과 국내외 마라톤 애호가들,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42.195km)와 10km, 5km의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군산의 중심부를 지나며 근대 문화유산 지역과 금강호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달리게 된다.

이 대회는 지난 2004년 국내대회로 시작해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오며 2012년부터 국제대회로 인정받았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군산시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시작으로, 준비 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의 안전 관리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와 코스 정비, 교통 통제, 홍보 등을 관련 기관, 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할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 스포츠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4월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13시까지 출발지인 월명종합운동장 주변과 코스 구간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