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로 응모해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는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천IC 주변 일대(축동면 사다리)에 약 1만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휴게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 카페, 지역특산물 판매장 시설,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국토부와 사천시는 사천IC 일대에 단순 운전자 쉼터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 연계 통로 역할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관광객 등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과 주민들의 편의가 지금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복합쉼터에 대한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자체는 이용객 휴식·문화공간을 조성·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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