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다양한 관광문화로 행복한 태권도 배후 도시 설천면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과 주민협의체,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설천면 현장지원센터가 함께 주민 제안 공모와 동아리 사업 등을 통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도 '2024년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동아리 지원사업·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참가팀을 모집하며 희망 주민이나 단체는 25일까지 설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설천면 무설로 1577번지)로 신청하면 된다.
작년에는 묵밥과 묵, 전병 등 향토 먹거리 등 공동체 수익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6개 주민 제안 공모사업과 12개의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 6개와 동아리 6팀을 운영해 5월 개최되는 삼도봉장터 한마당 축제에 사업 진행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6개의 동아리팀을 운영해 10월 예정된 성과공유회에서 그 과정과 결과물들을 발표하게 된다.
김광영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설천면 구도심이 활성화되고 지역주민 스스로 소득을 창출해 생활에는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여정에서 설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설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청정자연, 관광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배후 도시 설천, 눈꽃내’를 주제로, 무주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생애.ing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무주’ 건설을 테마로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추진 실적평가 양호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25년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설천면은 삼도봉장터 복합화와 태권스테이션 시설을 새로운 인프라로 갖추고 설천면 주민을 위한 중심 거점 역할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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