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금오천, 금오산 잔디광장, 금리단길 일원에서 '여기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2024년의 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풍차,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스팟과 함께 3D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을 밤낮으로 운영한다.
축제 23일과 24일 이틀간 △금오천을 중심으로 체험(마켓)존, 메인공연, 청춘게임존, 푸드존을 운영하며, △금오산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청춘노래방과 청춘버스킹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거리버스킹과 상가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올림픽교를 시작으로 해서 금오천 체험(마켓)존에서는 수제청, 가방, 앞치마, 꽃차 등 수제로 만든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만들기 등 생활예술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청춘체험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한 청춘아트페어존도 함께 할 수 있다.
메인공연에서는 22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찰리재즈앙상블, 천무응원단, 버블 타이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24일에는 JTBC 팬텀싱어 3회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특별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금오산 잔디광장과 금리단길에서 거리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
푸드존에서는 닭강정, 터키케밥, 타코야끼 등 14가지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쉬어갈 수 있으며, 청춘게임존에서는 로데오 게임, 포켓사커, 슈팅스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인근 상인들의 협조로 상춘객을 대상으로 참여 상가 화장실이 무료로 개방되며, 금리단길 일원에서는 가격할인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낭만문화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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