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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조 "교사 권익보호·교육문제 해결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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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조 "교사 권익보호·교육문제 해결 적극 대응"

4대 집행부 출범·개소식… "합리적 방향과 현실적·구체적 정책 제안 통해 경기교육 변화 이끌 것"

창립 5년 만에 조합원 2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지역 최대 교원 노조에 이름을 올린 경기교사노조가 4대 집행부의 출범을 통해 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했다.

경기교사노조는 18일 4대 집행부 출범식 및 신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18일 경기교사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4대 집행부 출범식 및 사무실 개소식에서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2018년 9월 출범한 이후 5년여 만에 2만70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경기교사노조는 현재 경기도내 최대 규모의 교원단체다.

‘교육중심의 합리적 노조’와 ‘분권형 친절한 노조’를 지향하는 이들은 교육현안에 중점을 둔 활동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의 역할 및 합리적·현실적·구체적인 정책대안의 제시를 통해 경기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앞서 경기교사노조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제4대 위원장 선출 선거’를 통해 단독 후보로 나선 송수연 위원장과 권성집 수석부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경기교사노조 4대 집행부는 앞으로의 방향성으로 △교사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교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 △교사가 전문가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앞장 △민주시민 양성과 교사 존엄성 회복을 위한 교사의 정치기본권 회복 노력 △교육활동가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며, 건강하고 투명한 노조 문화 형성 앞장 △다양한 단체들과 연대하며 더 좋은 삶을 만드는 사회적 힘 구축에 교육으로 기여 등을 제시했다.

송수연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는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교권) 보장과 교사의 본질적 업무인 교육활동 집중을 위한 행정업무 감축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갑질과 무고성 민원 고소로부터 선생님을 완벽히 보호하고,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현장중심 경기유아교육체제 구축 및 교사가 정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 여건 마련 등 다양한 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응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경기교사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4대 집행부 출범식 및 사무실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편, 이날 개소식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및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저는 선생님들의 교육현장과 교육의 과정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조가 늘 파트너십을 형성해 선생님들께서 정말 좋은 여건에서 교육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경기교육의 발전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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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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