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8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의 스마트 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교 내외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학교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3월 말까지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4월~5월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 기준은 교육플랜 40점, 거버넌스 40점, 인프라 10점, 기본사항 10점 등으로 4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 지원, 교육과정 등의 자율성 부여,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재정지원과 자율성을 부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시대를 맞이해 우리 직업계고는 직업교육의 정체성인 선취업-후 학습과 더불어 지역 내 정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내 학교와 지자체, 기업체, 관계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로 지속 가능한 경북 직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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