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설본부가 지난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교량(42개소)・절토사면(24개소)・비탈면(219개소) 등 주요 취약시설 및 소관 도로(24개소)・공공건축(9개소) 공사 현장 등 총 318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 195명(토목 분야 130명, 건축 분야 65명), 각 공사 현장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및 공사관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활동 중이다.
점검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돼 이달 말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합동점검단은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뿐 아니라 공사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고 예방 홍보・교육도 병행해 공사현장・취약시설 안전관리는 물론 양호한 공사품질도 확보할 방침이다.
황학용 경기도건설본부장은 “3월 중으로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관리와 양호한 공사품질 확보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최근 국지성 강설・강우 등으로 인한 포트홀 보수 등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처하여 도로이용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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