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한 현장 소통 행사' 가져…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육아 환경을 개선과 저출생 문제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여직원들과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 김광열 영덕군수가 아이를 키우는 여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영덕군청

이날 회의에서 워킹맘들은 가장 힘든 고충으로 ‘소아과 부족’ 문제를 꼽았으며, 김 군수와 함께 의료와 교육 인프라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맞벌이 부부들이 방학 때면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없는데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마감돼 이용하기 어렵다”며, “양질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나 놀이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 군수는 “지난달 개장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이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만들고자 계획 중”이며, “큰 틀에서 경상북도의 정책에 발맞추어 우리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 정책과 사업을 발굴, 적용해 육아 환경을 개선, 보완해 아이 키우는 것만큼은 그 어떤 지자체보다 좋은 나은 지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 개관할 통합공공도서관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유모차 이용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인구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조례 개정을 검토하는 등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발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