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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국힘 후보들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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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국힘 후보들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마련하겠다"

출산지원금 1천만원 지급·어린이병원 및 교육자유특구 유치·재택근무 지원 등 공약

경기 수원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 5인이 출산 및 보육 환경의 제공을 약속했다.

김현준(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후보 등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14일 "경기도 최대 도시인 수원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겠다"며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14일 경기 수원지역에서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5명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이들이 제시한 공약은 어린이와 청소년 및 청년을 비롯해 노인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가정 △저출생 △일상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것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시하는 공약은 미래 수원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가정이 행복한 수원’을 위해 재택·원격 근무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주 1일 이상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실시하는 사업체에 대해서는 △원격근무 사무실 무상지원 △재택·원격근무 시스템구축 비용 및 인건비 세액공제 △인프라 구축비 지원 대상 및 금액 대폭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들은 또 수원의 경우 다른 지자체와 달리 출산지원정책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첫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 원 지원’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육아바우처 5종 제공 △육아 내일 채움 공제 등도 실행하는 한편, 수원천 생태문화하천 조성 △어린이·여성 특화 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도 병행한다.

▲14일 경기 수원지역에서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5명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특히 옛 경기도청 부지에 대한 예술·문화·복지 복합개발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은 물론, 노인들도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한다.

미래 산업 트렌드를 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수원을 ‘교육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오랜시간 수원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 강화 △수원군공항으로 비롯한 고도제한 완화 등의 굵직한 현안들을 집권여당의 힘으로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들을 보면, 지난 12년간 했던 얘기를 그대로 할 뿐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그저 아쉽게 완성하지 못했으니 한번만 더 기회 달라는 주장만 반복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여러 차례 주어진 기회에도 이뤄낸 것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 국민의힘 후보들의 모든 공약은 그동안 수원에서 추진해왔음에도 완성하지 못한 내용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제시하는 것으로, 집권여당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다.5명의 국민의힘 후보가 여당의 힘으로 반드시 수원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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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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