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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대한민국 최초 전문 항공정비산업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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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대한민국 최초 전문 항공정비산업 진출 등

□ 인천 MRO, 대한민국 이끌고 세계 시장 넘본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영종도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글로벌 항공정비산업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은 축구장(7,140㎡) 14개 크기인 약 10만㎡ 규모, 연간 300대를 생산 정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대한항공 신 엔진정비공장 기공식 ⓒ인천시

공장이 문을 열면 국내 항공사 정비물량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항공사의 엔진 정비물량까지도 수행이 가능해진다.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정비산업(MRO)은 노동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엔진정비 분야는 전체 항공 MRO 시장의 45.8%를 차지하는데, 2033년까지 연 4.0%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19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MRO산업은 항공사 중심의 자사 정비체계로 인해 전문기업들이 부족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정비 물량의 56%, 약 9천억원 규모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건립으로 현재 자사 항공기 정비 수준인 연간 100대의 생산능력이 300대 규모로 확대되고, 직접 고용인원 1,000명의 고급 항공정비 일자리 창출은 물론 클러스터 집적화에 따른 연 1조 이상의 지역내총생산(GRDP)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MRO 시장의 한계로 지적돼 온 높은 해외정비 의존도가 일부 해소된다는 점에서 국부유출 방지는 물론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항공정비산업은 대한민국 항공정비산업 성장에 필요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며, 인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을 발판삼아 글로벌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초일류 IFEZ 위한 본격 행보 시작

지난달 20일 취임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윤원석 청장, 인천스타트업파크 현장방문 ⓒ인천경제청

먼저, 취임 직후 시작한 업무 파악과 소통을 위한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첫 주요 업무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사업의 쟁점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은 보완해 더욱 탄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청의 핵심기능인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PM(Project Manager)들과 모든 현안사업들을 놓고서 시작부터 미래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까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2040년 미래상을 제시, 향후 20년을 견인할 새로운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윤원석 청장은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와 업무혁신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민선8기 핵심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마련하겠다"면서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하여 IFEZ를 두바이와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도시로 향한 내실을 다지면서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글로벌 축제 선정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글로벌 축제 공모에 최종 선발됐다.

▲202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인천관광공사

1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 중 공연예술형, 전통문화형, 관광자원형 등 3개의 분야에 대표축제 1개씩 선발했으며, 매년 6.6억원씩 3년간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개 팀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신인 및 기성 가수를 발견하는 펜타 슈퍼루키, 지역 라이브클럽과 연계해 진행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 등을 모두 총칭해 펜타포트 음악축제로 명명해 개최되고 있다.

2024년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8월 개최 예정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필두로 5월부터 펜타 슈퍼루키, 라이브 클럽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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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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