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금은방 침입 절도사건과 관련해 관내 금은방 및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범 진단은 최근에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도보 순찰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전에 강도·절도 사건을 차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남부서는 범죄 취약시설인 금은방, 금융기관의 CCTV, 기계경비,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또한 금은방 업주로부터 방범진단 사항 문제점을 청취하고, 강도·절도 발생시 대응책을 강구하는 ‘경청과 응답’ 치안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최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으로 금융기관에 배치되어있는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단’ 상대로 중식·폐점 시 사고 다발 시간대 주의 근무를 강조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연락망 구축을 통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신고를 당부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를 정밀 분석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공감받는 민생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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