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 내 취약가족(다문화가정, 조손·한부모가정)에 대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같이 키움애' 5차년도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14일 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다같이 키움애' 사업은 항만공사와 광양시, 포스코가 협업하고 광양시가족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에 사업을 시작해서 그동안 공사에서는 5년간 총 1억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4차년도 사업까지 광양지역 거주 2만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취약가족(다문화가정, 조손·한부모가정)과 다양한 가족, 다문화세대와 비다문화세대간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취약가족 대상 부모교육, 가족여가활동 지원, 교육·체험·재능기부 등을 통한 자녀성장지원, 지역사회 통합 행사 개최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 사업은 협업을 통해 광양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취약아동 등이 지원받고 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다같이 키움애 사업을 통해 광양지역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취약가정 및 다양한 가족의 교육·소통 증대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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