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신성장동력 확보와 시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 정책자문단과 전북연구원이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2025년 국가 예산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관련 신규사업과 전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연구원에서 발굴한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5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으로는 교육 3건, 경제 7건, 문화 9건, 복지 2건, 건설 4건, 농업 10건, 상하수도 2건 등 총 37건에 총사업비 1조2415억 원 규모로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새만금 이차전지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말도 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사업 ▲구)서해대학 도시재생사업 ▲나운동 일원 침수예방시설 설치사업 ▲경포천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양조용 국산맥아 생산 기본 조성 등이다.
또한 전북연구원에서 발굴한 중점 사업은 ▲새만금 고령친화 사회서비스산업단지 조성사업 ▲새만금 전자상거래 복합물류센터 조성 ▲아시아 근대기억공원(Memorial Park) 조성 ▲가루쌀 생태체험관 구축사업 ▲군산시 KTX 정차역 인프라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난임센터 및 상담센터 건립 등이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와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은 발굴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및 타 시군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 쟁점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각각의 사업에 대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중앙부처에 대한 설득 논리를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은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추어 군산시-전북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원식 부시장은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있어 신규사업 건의 시 재정지원의 필요성, 군산시가 추진해야 하는 타당성, 예산지원의 시급성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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