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새 이름 공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새 이름 공모

전 국민 대상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도가 도내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의 이름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 안내문. ⓒ경기도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에 처음 문을 연 공동대응팀은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피해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부감이 없으면서 일상생활 회복과 건강한 사회인 복귀 등의 의미를 지닌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제안하는 이름과 이름이 내포하는 의미 등을 담아야 한다.

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전문가 심사, 온라인 검증 등을 통해 최종 12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