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북 경찰이 교통안전활동 강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경북경찰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2개월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경찰은 우선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및 공단 주변을 중심으로 과적·추락방지조치 위반·판스프링 불법 장착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주요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상 교통사고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순찰시 포트홀 및 도로 지반 침하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보수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에 통보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져 승객 37명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를 관통해 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운전 중 졸릴 경우엔 꼭 쉬어가야하며, 우회전할 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화물차량의 특성을 감안하여 운행 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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