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구비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이다.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토론 중심의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과 데이터 기반 창의융합 탐구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미래형 과학실이다.
시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4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했다.
올해는 총 27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부 지정 운영 모델학교를 포함한 지역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 예정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행정 사항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우수 사례에 대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역 모든 학교에 구축될 지능형 과학실이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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