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고순도니켈사업추진반이 제 1회 안전소통행사를 열며 '안전해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고순도니켈정제공장은 니켈함량 약 70% 수준의 니켈 매트(Nickel Matte, 니켈을 제련해 만든 중간생산물)를 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황산니켈 형태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첫 시운전을 앞두고 조직 결속력 강화와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을 테마로 삼은 안전소통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료간 조직력 강화와 안전한 일터 만들기가 목표인 만큼 포스코 직원 뿐 아니라 포스코 엠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고순도니켈정제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65명 전원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을 4개의 팀으로 나눠 화학물질보호복 올바르게 착용하기, 공기호흡기 착용하기,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실행, 10대 안전 철칙 숙지를 종목으로 삼아 1등을 가리는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경진대회는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직접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서로 부족했던 부분을 피드백하고 재숙지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러운 안전역량 향상을 도모했으며 안전해서 행복한 일터 구현의 의지를 다짐하는 안전 표어 공모전도 진행됐다.
'니켈! 생산은 진심으로, 안전은 관심으로', '생각하는 안전보다 실천하자 안전철칙' 등을 비롯한 다양한 표어가 공모된 가운데, '99%의 니켈보다 100%안전이 중요합니다'는 표어를 제시한 이주영 대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강렬 광양제철소 고순도니켈추진반장은 "이번 고순도니켈공장 시운전의 목표는 100% 안전확보와 99.9% 순도의 니켈생산이다"며, "이번 안전소통행사를 동력삼아 추진반 전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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