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마한 경남 양산을에서 김태호 의원과 김두관 후보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 의뢰로 지난 9~10일 양산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따르면 김태호 의원은 응답자의 41%, 김두관 의원은 39%의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42%는 김태호 의원을 지지해 38%인 김두관 의원을 4%p 앞섰다. 또한 여성 40%는 김태호 의원을 지지해 39%인 김두관 의원을 1%p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20대(18세 이상 포함 32%).60대(65%).70대 이상(88%)는 김태호 의원을 지지했으며 30대(49%).40대(61%).50대(53%)는 김두관을 지지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인 응답자 27%가 김태호 의원을, 39%는 김두관 의원을 지지했다.
국회의원 후보 당선 가능성 질문에 김태호 의원 40%, 김두관 의원 34%를 답했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자는 46%,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자는 45%로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
비례대표 투표에선 32%가 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20%는 조국 전 장관의 조국혁신당, 15%는 민주당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개혁신당은 4%, 새로운미래는 2%, 녹색정의당은 1%였다.
'현재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후보를 총선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90%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고, 10%는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국회의원 후보 당선 가능성 질문에 김태호 의원 40%, 김두관 의원 34%을 답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1%였으며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는 응답은 14%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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