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279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경상북도 내 등록 장애인이면서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할인카드)를 소지하고 기존에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을 한번도 받지 않은 장애인이다.
단말기 공급가격은 지문형 단말기 10만9000원, 일반형 단말기 550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대구·경북 지역 등 59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에서 현장 방문 및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주민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이고 보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4년 장애인용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사업 안내와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과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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