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기온상승으로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침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시는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옹벽·석축 등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급경사지와 옹벽의 균열 또는 침하 여부, 지하수 용출 여부, 건설공사장 흙막이 주변 지반 및 가시설 상태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은 응급조치와 보수·보강 등을 통해 안전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북면 정현지구 급경사지를 찾아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는 등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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