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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생태·지질 공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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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생태·지질 공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 꿈꾼다

무주방문의 해 핵심 관광자원 활용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생태·지질 자원을 지역관광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재인증을 받은 것에 따른 것으로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곳을 보전하고 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곳으로 우리나라에는 총 16곳 있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내 지질명소 총 10곳은 2019년 7월에 첫 인증됐으며 올해 3월 재인증을 받아 연간 1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가운데 무주군에는 수심대, 파회, 라제통문 등 ‘외구천동지구’와 ‘적상산 천일폭포’,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금강벼룻길’, ‘용추폭포’ 등 5곳이 있다.

무주군은 국가지질공원 관련 지질 학습 및 체험, 해설사 지질명소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지질공원 설명이 담긴 컬러링 북과 명소를 형상화한 기념품을 제작 ·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가지질공원의 명성이 생태 자연환경이 우수한 자연특별시 무주에 대한 신뢰를 힌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신 분들이 무주군 지질명소, 더 나아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한편,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는 그간 5백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가 됐으며 2020년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선정으로 47억 원을 지원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두 지역은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한 탐방객 편의시설 확충과 지질공원 홍보, 주변 마을과의 협력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 지질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어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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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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