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해 왔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의 피해를 막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키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해 왔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7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은 최대 3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는 신청인이 먼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해 보증료를 납부한 뒤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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