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후보, 이주호 장관에 ‘반도체교육특구 지정·예술고 신설’ 요청

"영통에서 ‘수원교육4.0’ 선도하겠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이 제시한 교육공약의 실현을 위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났다.

이 후보는 11일 이주호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수원교육4.0의 시대를 선도하는 영통을 만들겠다"고 전하며 교육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자신의 교육공약에 대한 교육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수정 예비후보 측

그가 제시한 교육공약은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 △학제 개편 △학교폭력예방 위한 ‘학교폭력’ 개념의 교육과정 내 도입 △초등체육시수 확대 △지역 내 산학 협력 계약학과 확대 및 마이스터트랙 확대 △학교복합시설화를 통한 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 △교육환경보호법상 상대적보호구역 확대를 통한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국가책임돌봄제 등이다.

이 후보는 "미래형 수원예술고는 2005년께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의 숙원으로, 기존 경기도 소재 4개 예고와 차별되는 실용음악 및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학교"라며 "또 정부의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른 346만 명 규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반도체인재 인큐베이팅 허브를 영통에 조성하고자 영통일대를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로 지정해 수원의 재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도 지역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의 확대 필요성과 사회진출연령을 앞당기기 위한 ‘학제개편’의 필요성 및 교육환경보호를 위한 ‘상대적보호구역 확장’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