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수축산업 종사자 및 여성 농어업인, 그리고 청년·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를 비롯해 영암·무안·신안 군민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사회는 서삼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병도 예비후보가 맡았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개소식에서는 농수축산림인을 비롯한 노인, 청년, 여성 등 사회단체에서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농산물 가격 안전망 강화 ▲어업인 후계자 지원정책자금 제도개선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실효적 지위 확보 ▲다자녀가정 복지 혜택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서삼석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표 공약으로 ▲지방소멸 3+1법 보완 입법 ▲농어업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차질 없는 지역발전 사업 추진 등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6년 동안 군민께서 무한한 사랑을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좋은 법 만들고 나쁜법 고치고, 지역에서 요구하는 예산과 사업을 뒷받침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이라며 "지역과 인구소멸위기에 있는 농산어촌을 회생시키기 위해 보완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2018년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해 현재 재선 의원이다. 국회 입성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예산), 수석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하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세 번의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24년 전남 국비 예산 9조 원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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