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24년 FS연습 실전 ‘국가 중요시설 방호태세’ 통합방위훈련

“국가 중요시설 방호, 도시지역 작전 등 실제 훈련으로 작전계획 검증”

육군 50사단은 ‘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한 대대별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상황을 부여해 민·관·군·경·소방 등의 기관이 통합된 대규모 FTX를 실시 중에 있으며,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즉 강끝 대비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7일 FS/TIGER 일환으로 김천 LIG넥스원에서 실시한 통합방위훈련은 가상의 적이 LIG넥스원 일대에 적이 출현해 자폭드론을 활용 시설을 공격하고 도주했다. 이에 민·관·군·경·소방이 통합 운영되어 환자이송을 비롯한 초동조치하고, 대항군들이 군경 합동검문소를 돌파하고 도주하자, 부대는 전투가용요소를 통합하여 신속히 투입해 적을 추적 및 격멸해 상황을 종료시켰다.

이번 훈련에는 50사단의 낙동강여단 장병들을 비롯해 넥스원의 특수경비대, 김천경찰서 및 소방서, 시청 관계자 10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50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를 비롯해 원전과 경찰, 소방, 울진군 관계자 90여명이 참가해 한울원전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대응훈련을 가졌다.

사단은 남은 FS연습 기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방위훈련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이달 12일부터 14일에도 지역 내 병원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군기지, 화폐본부, 댐 등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LIG넥스원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50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