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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성별 임금격차 OECD 꼴찌…더 평등·안전한 세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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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성별 임금격차 OECD 꼴찌…더 평등·안전한 세상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별 임금 격차 OECD 평균이 11.9%인데 한국은 무려 31.2%로 30% 넘는 임금 격차는 (OECD 회원국)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가 발표됐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최하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메시지. ⓒ경기도

그는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도청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영화 상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에 맞춰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의 성차별과 편견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9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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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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