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 57분께 진주시 이반성면 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이 화재로 농장 전체 면적 3000제곱미터 규모의 버섯 배양시설 13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전소하고 5개 동이 반소하면서 시설 내부에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 놓은 표고목 약 60톤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배양시설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고 화재 현장과 약 10미터 떨어진 농장 사무실에서 근로자 1명이 작업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불을 보고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마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