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날 기념식을 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형 행정부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여성의 빛나는 발자취를 기억하고 여성의 힘으로 찬란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대학과 협력체계 구축, 충남형 산업안전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48개소 운영을 통해 폭력 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체계 구축,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가칭 충남여성가족플라자도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성금 300만 원을 도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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