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연중 상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매주 화·금요일 야간 일제 단속 통해 음주운전 근절

전남 여수경찰서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7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서는 지난 5일 신월동 넘너리, 소호동 식자재 마트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감지 4건 중 훈방 1건(수치미달), 운전면허 취소 3건을 단속했다.

여수서는 매주 화·금요일은 기동대,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매일 야간시간대 음식점 밀집 지역에 단속 인력을 배치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수경찰서 직원들이 자생단체와 함께 음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여수경찰서

특히, 심야시간대는 스팟 단속 기법(30~40분마다 여수권·여천권 이동)을 이용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여수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이따르고 시민들의 불안요소가 커져감에 따라 음주운전 집중단속계획을 수립해 VMS, BIT, 교통안전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밤낮가리지 않는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경찰은 음주단속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근절 홍보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