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농업인 농지공급 강화를 위해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2246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에 비해 455억 원(20.3%) 증가했다.
7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90년부터 시작한 농지은행사업은 세부 성장단계(진입-성장-전업-은퇴)별로 청년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 및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농지지원사업(농지매매, 임차임대, 공공임대)과 부채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은퇴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이 있다.
먼저 진입, 성장단계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농지지원사업에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300억 ▲농지매매사업 191억 ▲임차임대사업 145억 ▲과원규모화 38억 ▲선임대후매도 25억 등이 투입된다.
전업, 은퇴단계 농업인을 위한 사업으로 ▲경영회생사업 326억 ▲농지연금 141억을 비롯해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19억 원을 들여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농지은행은 모든 세대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으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공급, 경영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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