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신백제교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을 보강·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백제교 300m 구간에 대해 CCTV 카메라와 IP스피커 각각 1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후에는 신백제교에서 배회 또는 난간 접근 시 자동 경고 방송이 시작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112와 119에 신고돼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신백제교 난간 집중 지능형 관제 솔루션 구축을 통해 추락(자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인명 구조 골든타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신백제교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추락 사건·사고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신속한 대응 신고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신속한 구조 신고를 위한 CCTV 카메라 및 방송 시스템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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