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은 이달 4일 구미와 경주 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하는 첫 예비군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24만여명의 정예예비군 육성을 실시한다.
50사단은 유사시 대구, 경북 방호의 핵심전력인 정예예비군 육성을 위해 실질적인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하고, 전투원 개개인의 전술 및 작계시행능력, 전투기술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사단은 지난달 7일 주요 예비군관계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를 실시하였으며, 14일과 15일에는 작전사와 연계한 예비군작계훈련 방안 토의 및 예비군도시락 품평회, 예비군훈련 준비 사열을 실시하는 등 예비군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사단 동원참모 변동윤 중령은 “지난 2023년 예비군훈련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군훈련 간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 및 교육시스템을 보완하였다”며 “성심을 다한 훈련으로 예비군들이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핵심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여단 예비군훈련대장 안제남 중령은 “예비군들이 감동받고 만족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전문교관들이 정성을 다해 훈련을 준비하였다”며 “양질의 예비군훈련으로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예비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분구별 예비군훈련을 전담하는 예비군훈련대가 창설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예비군훈련으로써 훈련의 질적 수준과 만족도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