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은 4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서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300여명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대표 두 명이 부패방지·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군수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앞서 전 직원이 금품·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 전문을 자필로 작성하며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군위군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군민들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군위군은 ‘2024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온․오프라인 청렴교육 실시, 슬기로운 청렴생활 운영, 청렴파수꾼 토론회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위군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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