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서구갑 '본선 진출' 장종태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

"당 승리 이끌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본선 임할 것" 다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본선 주자로 확정된 장종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필승 각오를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본선 주자로 확정된 장종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쟁했던 모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원팀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은 저 장종태가 이긴 것이 아니라, 서구갑을 당의 승리로 이끌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이 있었다면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고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본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불출마 선언 이후에도 서구갑의 중심을 잘 잡아주셨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의장이 지난 24년 동안 이룬 많은 일, 함께 해온 일들을 22대 국회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이지혜·이용수 예비후보와 '3인 경선'에서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