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민인재로 영입한 채원기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전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중구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채 예비후보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중앙당에서 저를 대전 유일의 국민인재로 영입해 제 고향인 중구로 보낸 만큼 반드시 승리해 지역의 큰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온 제 고향 중구는 20여년 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었다"며 "만 41세의 정치 신인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지역 발전을 위한 막대한 예산 투입을 정부와 여당에 적극 요청해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구에서 떠나간 인구, 상권, 공공기관 등을 되찾아와 더 이상 원도심으로 불리지 않게 하겠다"면서 "대형 공공기관 유치, 중구청사 신축·이전, 문화복합시설 구축,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공실 문제 해결, 어르신을 위한 도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전 중구 후보 추가 공모 등 자신을 둘러싼 '사천 논란'에 대해선 "정말 사천이라면 전략 공천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 예비후보는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당에 공식적으로 경선 요청을 했다"면서 "당과 개인적인 소통 채널이 없다. 저의 목표는 공천이 아닌 당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 중구 지역구는 강영환·이은권·채원기 예비후보 '3인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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