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17년 도입돼 안정적으로 정착된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 대중교통 도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에서 모범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자 올해 상반기부터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업무 협의를 시작으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선다.
시 경남도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지원과 관계기관 협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진주형 MaaS(광역환승 특화도시) 구축’과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입’등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남도 사업과의 연계방안,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의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아울러 국토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 협의, 공모사업 선정 관련 세부 추진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 교통행정과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계기로 진주시가 ‘광역환승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