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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김해乙 후보 "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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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김해乙 후보 "해 볼 만하다"

"나 혼자 4선 되는 것은 아니다...당원들대로 승리 대한 갈급함 있어"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개 경선을 통해서 살아왔다. 그것도 페널티를 35%나 먹고도 감점을 당하고도 살아왔습니다."

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총선 후보가 2일 'YTN 오만정' 5분 방송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조 후보는 "2024년 새해부터는 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며 "당의 전략공천·우선공천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지역에서 공천은 어려웠지만 본선은 비교적 쉬운 선거를 하면서 3선 12년을 해왔다. 4선부터는 정치 역정의 돌풍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해진 경남 김해시乙 국민의힘 총선 후보. ⓒ프레시안(조민규)

조 후보는 "최악의 경우 낙선도 각오를 해야 되는 것이다"면서 "나 혼자 4선 되는 것은 아니다. 당이 어렵고 나라도 어렵다. 민주당이 아성이 된 지역이지만 내가 가면 이길 수 있다라는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평가가 있어서 시도한 것이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공천을 사실 급하게 받았다"며 "공천 확정된 건 지난주 1월이니까 아마도 일주일쯤 된 것 같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에 다녀보니까 해 볼 만하다. 여기는 당원들은 당원들대로 승리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경남 김해시乙은 원래 우리당 지역이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한쪽에서는 두 번 연속지고 한쪽에 세 번 연속 지니깐 이번에는 반드시 탈환해야 된다"고 말했다.

조해진 후보는 "상대 쪽 경쟁자였던 분들과 설득하고 있다"고 하면서 "예비후보 중에 세 분 정도는 공개적 또는 비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과거에도 계파공천이 있었다. 그걸 통한 보복공천라는 것은 있었지만 외형은 그래도 그럴듯하게 갖춰가지고 시스템을 밟아서 했다. 지금 민주당은 피 튀기는 공천·학살공천·보복공천의 본질이 표출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국민들이 다 보게 됐다"며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험한공천 현상은 다 내놓고 하는 것 같다. 또한 너무 노골적으로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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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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