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3.1 105주년 운동 기념식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얼을 기리고 민족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1일 동리 국악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독립 의지와 항일투쟁 정신의 계승‧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추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3.1운동 105주년 기념식ⓒ고창군

이에 앞서 고창군은 지역 전역에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자존과 국권 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랑 마음을 드높이고자 읍‧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과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고창의 자랑스러운 선열들께서 그랬던 것처럼 찬란한 역사를 다시 꽃 피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