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상급병원 유치’를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29일 "갈수록 지역 내 의료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입원할 수 있는 종합의료 시설은 없는 것이 문제"라며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조성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과천시 입원환자 유출 현황은 안양시 동안구 27.16%, 서초구 15.34%, 강남구 13.53% 순"이라며 "급박한 상황에 놓일 경우 지역 내 고령자들에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적시에 적합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의료시설의 유무가 생사를 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 1월 말 기준 0~9세 아이들의 비율은 경기도 평균이 7.22%인 반면, 과천시는 7988명으로 전체의 9.85%를 차지하며 경기도내 1위 수준"이라며 "아이들의 비중이 높은 과천시의 특성상 상급종합병원 내에 24시간 소아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병원을 유치해 과천 및 주변지역의 어린이들이 위급상황 시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과천시 인구는 2035년 15만 명이 거주할 예정으로, 주암 및 과천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민은 물론 유동인구를 포함 약 5만여 명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과천시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과천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의료복합용지로 서울대공원 인근 막계동(약 3만4000평 규모)에 시민들이 원하는 상급종합병원(500병상 이상)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