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8일 영월농협가공사업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에게 정착 지원 및 이해를 돕고 소통과 화합을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만든 고추장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여성은 “고추장을 통해 한국 전통 음식의 참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고추장 담그는 법도 배우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도 줄 수 있어서 무척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김경희 문화도시센터장은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 문화인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따뜻한 정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다문화 가정이 문화충전도시 영월에서 건강하고 행복충전 가득한 가족생활을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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