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인화 광양시장이 축제현장 곳곳을 돌며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정 시장은 둔치주차장에서부터 주 행사장까지 관광객의 주 이동 동선을 따라 대형・소형 주차장, 셔틀버스 회차지, 화장실·세족장 등 편의시설, 섬진강 맨발 걷기길 등을 확인하며 미비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정 시장은 비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소둔치주차장의 조성이 어려워지자 주변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대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둔치주차장의 주차구획선 완비, 광양무인항공교육원의 펜스 철거를 통한 주차장 진출입로 확보, 진입로 단차 평탄화 등 차없는 거리를 대비해 주차장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섬진강 맨발 걷기길의 주변 정비와 세족장 세척용품의 분리배출 등 운영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불법 노점상을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함께 주문했다. 이어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3월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매화축제는 최초로 유료화 도입,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섬진강 뱃길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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