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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예비후보 "시민·지역이 주역이 되는 정치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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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예비후보 "시민·지역이 주역이 되는 정치 펼칠 것"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통한 미래산업 거점도시’·‘거미줄형 광역교통망’ 등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민과 지역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지역에 권력과 자치권을 되돌려 드리는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염 예비후보는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민생을 구하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과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프레시안(전승표)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및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등을 통한 '거미줄형 광역교통망' 구축 △수원화성 군공항(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미래산업 거점도시' 조성 △'특례시 특별법' 제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 대상'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지난 2022년 특례시로 승격된 수원시가 위상에 비해 내실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 확대·강화 및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영통지구와 권선1·2·3지구 및 매탄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선도사업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특히 수원과 화성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실현을 강조했다.

염 예비후보는 "우선 해당 현안은 단지 수원지역만의 현안이 아닌, 화성지역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기존 명칭인 ‘수원 군공항’이 아닌,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고 전제한 뒤 "2013년 수원과 화성을 비롯해 대구와 광주 등 시내에 있는 군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수 많은 과정을 거쳐 2021년 9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2021~2025년)’에 따라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관련 내용이 명시되면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프레시안(전승표)

이어 "이후 2022년 ‘광역·기초 지방선거’ 때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내용이 공약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경기남부권이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급팽창으로 인한 항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제공항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인천국제공항이 항공물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2035년 이전까지 대체 국제공항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사업 비전 수립을 위해 수행 중인 용역이 오는 8월 1차 마무리가 되고, 국토부도 예정된 관련 용역을 진행한 뒤 경기남부국제공항의 필요성이 드러나면 사업 추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더욱이 이전 예정지역의 주민들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굳이 화옹지구만 고집할 이유가 없다.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안을 토대로 모든 지역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으로의 추진도 가능하다"고 새로운 전략도 공개했다.

염 예비후보는 "국민들께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가 되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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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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